손등 너클 시상대 파열이 됐는데

안녕하세요. 한달 전에 손등을 부딪혀서 중지 시상대가 파열되어 힘줄이 탈구됐습니다. 이때는 엑스레이만 찍었습니다. 4주동안 부목대고 있다가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mri찍어보니까 살짝 파열된 부분이 있고 염증도 살짝 있다하셨습니다. 다치고 빨리 왔다면 수술했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한달이 지나서 좀 애매한 상태라고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지나서 생활을 하다보면 뼈에 힘줄이 닳을 수도 있고 손이 잘 안펴질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먹쥘 때 탈구되는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붓기, 통증 전혀없고 주먹 쥐는 것도 잘 됩니다. 근데 시상대가 좀 파열된 부분도 있고, 염증도 있다고 수술을 해야하는지 고민됩니다.

여기서 시상대가 더 좋아지지 않는다해서 걱정됩니다. 수술을 하려면 빨리하는게 나을거같긴한데 수술치료가 꼭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이 잘 안서서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하는게 좋을까요?
2. 시상대가 더 아물거나 좋아지지는 않을거라는데 손상된 시상대는 회복이 안되나요????
3. 염증반응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따로 약처방받은게 없는데 소염제를 먹는게 좋을까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김준현 입니다.

시상대 파열의 경우 다친 직후에 병원을 방문하였다면 3주간 부목고정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3주가 지난시점에 병원을 방문하였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전건이 빠지는 증상 등이 발생한다면 시상대를 봉합하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현재 상태가 빠지는 증상 없고 경과가 괜찮아 보이므로 지켜보셔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내원하셨던 병원에서 경과확인 계속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통증이 심하지 않다거나 붓는 증상등이 없다면 국소적 염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약을 굳이 복용하지는 않아도 되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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