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액 했다가 물집 같은 거 났는데 따가워요
접촉성 피부염이 의심됩니다.
쌍액 안쓰시는 것을 권하며 증세 심하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증세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한다. 접촉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하여 생기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접촉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구분된다.
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식물, 금속, 화장품, 방부제, 약제, 고무, 합성수지 등 많은 원인 물질이 있다. 식물들 중 가장 흔하게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은 옻나무이다. 야생 옻나무 즙뿐만 아니라 옻칠을 사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옻닭을 먹은 후 전신적으로 구진성 홍반(동그란 붉은 점)이 발생하는 전신성 습진성 접촉피부염이 흔히 관찰된다. 금속 중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은 니켈, 크롬, 코발트 및 수은이다.
치료
원인이 되는 물질에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노출 후 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냉습포를 시행하여 수포성 병변을 말리고 수분이 많은 크림과 로션을 사용한다. 각질과 태선화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접촉피부염은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크림제가 효과적이며 이러한 약제를 바른 후 밀봉하면 질환의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된다. 전신적으로 병변이 퍼져있거나 국소제로는 효과가 적은 경우 전신적인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이 도움이 된다.
경과/합병증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한 2차 감염 (바이러스, 세균)이 동반될 수 도 있다.
출처
제공처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네이버 지식백과] 접촉성 피부염 [contact dermat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