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에 이게 뭔가요?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이게 나왔어요. 땀띠인지,, 피부가 안 좋아서 그런건지,, 살이 쪄서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가려운 곳을 긁으면 빨개지긴 하는데 내일 당장 반바지를 입어야해서요. 바로 없어지진 않을 테고 가리는 방법이 있나요?

궁금한 점

1. 땀띠, 피부가 안 좋아서, 살이 쪄서 이게 올라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2. 반바지를 입어야하는데 가릴 방법이 있나요?



❤️💛💚최고의 답변💚💛❤️

오금 부위는 접혀지면서 땀이차고 습진 등이 잘 생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체중감소하면 접히는 부위가 줄면서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고, 잘 씻고 잘 건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가렵거나 한다면 진료 보셔서 단기간 약물 치료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습진에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악화인자를 철저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습진의 치료는 습진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1) 급성 습진

특히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어떤 물질에 닿으면 악화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확인된 악화 요인을 철저하게 피해야 합니다. 진물이 있는 급성 염증 부위에는 시원한 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과망간산칼륨 혹은 버로우 용액으로 1일 3~4회 물찜질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로션과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습진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긴 경우에는 바르는 항생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복용합니다.

2) 만성 습진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지속되는 원인을 다시 한번 면밀히 찾아봐야 합니다. 만성 습진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특히 목욕 직후에 전신에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되 처음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꿔야 합니다. 최근에는 엘리델, 프로토픽 등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닌 연고가 개발되어 만성 습진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습진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지는 습진의 종류와 증상 정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습진 어떻게 치료, 관리해야 할까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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