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관리법과 후유증 질문

저희 어머니가 48세이신데 대상포진에 걸리셨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셨습니다.

찾아보니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무조건 남는건가요? 남으면 평생 가는 건가요 아니면 기한이 있나요?
후유증이 남으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가요?
대상포진 관리법이 있을 까요?
아직 딱지지기 전 입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어머니께서 대상포진으로 진단되어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잠복해 있다가 과로, 질병,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통증이며 욱신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부위 근처로 수포성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수포가 사라진 후 농포, 가피가 형성되며, 점차 사라집니다.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는 말은 해당부위에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의 치료가 늦을수록, 범위가 넓을 수록 후유증이 오래 갈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하게 일찍 치료받으시면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48세시면 보통 대상포진이 생기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나이가 젊은 편입니다. 이런 경우 후유증은 더욱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상포진의 관리법은 특별히 없습니다. 받은약 잘 드시고 경과관찰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나중에 50세 이후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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