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숨이 안 셔지고 몸이 무거우며 앞이 안 보여요.

저는 중학생 2학년이고요
우울증이나 공황으로 과호흡을 4년 동안 했습니다.
물론 공황도 몇번 겪어봤는데 오늘 있었던 일이랑은 완전 달라서 한번 적어봅니다.

1교시는 평소대로 괜찮았고, 2교시 시작할때 쯤 숨이 잘 안 셔지기 시작했어요.
원래도 수업 도중에 그럴 때가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비닐봉투도 없어서 손 모아서 숨 쉬고 있었는데 그래도 숨쉬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머리가 화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앞이 점점 검해지고 선생님 모습이 잘 안 보였습니다.

몸이 무거워서 움직이기가 불편했고 속이 안 좋아서 토할 거 같았어요. 머리도 좀 아팠습니다

그래서 어? 이거 좀 뭔가 조진 거 같은데? 생각이 들어서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러고 기절하듯이 잤는데 자다 일어나니 쉬는시간 이었고 머리가 좀 아프고 속이 좀 느글느글한 느낌? 빼고는 괜찮았어요.

보건실가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체육을 했습니다.
체육하면서도 꽤 괜찮더라고요.

그러고 4교시 쯤 다시 몸이 안 좋아지나? 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그러고 점심시간 계속 자고 일어나니 한결 낫더라고요. 이거 저 갑자기 왜 이러는 건가요? 그냥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막 그런거 때문에 이런건가요? 아니면 숨을 못셔서 막 피가 안 올라가서 그런건가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정찬 입니다.

이런 것이 공황발작의 증상입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것이지요. 이때는 자율 신경의 장애 증상이 동반되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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