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인지 아니면 단순히 간절기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30대 여자이고, 중학생때부터 안구건조증,결막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병원도 대학생때까지 다녔는데 차도가 있을때는 병원갈때뿐이라 만성질환처럼 있었어요.)


그런데 9월 19일?20일쯤부터 몸살이 왔었는데 (스트레스 좀 받았던 기간)그 뒤로 안구건조가 심해졌어요.

그 검색할때 나오는 심한 안구건조증 사진들처럼 일어나면 빨갛고, 실같은 그 눈꼽에다가
눈꼽도 속눈썹,눈가에? 많아졌고, 눈물흘림도 더 심하고 엄청 뻑뻑하고 시리고 했어요.


그러더니 추석연휴 시작이 있는 주부터 약간씩 어지럽고 집중력?기억력?이 좀 떨어지더니 입술이 마르고, 혀가 따가우며 백태가 심해졌고,입과 목이 마른것처럼 느껴져서 물을 많이 마셨는데도 해결이 안됐어요. 그리고 식도염, 위염 증세가 나타나더니 밥다먹자마자 배탈나서 화장실가기 시작했어요.거기다 무기력한건지 계속 눕고 싶어해서 앉아있거나 누워있었어요.


저번주 중반까지 심했는데 주말부터 차츰 나아졌지만, 아직 약간 증세가 있어요.
1.안구건조: 새빨간 눈이 아니고 전보다 나아짐, 눈꼽 아직은 조금있음, 마이봄샘? 가끔 면봉으로 닦았는데 요번에는 노란 그게 안나옴, 눈물흘림이 적어짐, 눈시림증세, 햇빛보면 눈에 통증이 일어나고 두통이 오며 약간 신체가 기운이 빠짐(형광등 빛에는 증세없음, 그래서 저녁에는 두통이 사라지고 쌩쌩함)


2. 입건조: 혓바닥 통증 없어지고 백태 줄어듬, 침이 아프기 전보다는 적지만 나오는거 같음,혓바닥이 입천장에 잘붙어짐, 앞쪽치아가 입술안쪽이랑 붙음, 혀 안쪽(목구멍쪽) 마른 느낌이라 발음?말하는게 힘듬, 입술건조는 나아졌으나 아직 건조함, 고춧가루 들어간 거(매운거 아닌) 먹으면 입? 혀?가 좀 아픔


3.식도염,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위염은 아직 있는거 같음( 이유는 밥먹을때 제 기준으로 명치? 왼쪽부분에 좀 아픔), 속울렁거림과 헛구역질있음,식도염은 잘모르겠으나 목이 따금하고 마른듯함,말할때 따가워서 더 말안함, 설사였는데 요샌 그런거 없음, 약간 변비느낌임


4. 아직 브레인 포그?같은 느낌이 있음. 방금전에 한거 잊어버리고, 메모해놓은것도 깜박하고 밤에 보게 되서 알게됨. 햇빛때문인지 오후까지는 멍한 기분


5.그저께부터 왼쪽 무릎이 가끔 콕콕하더니 어제부터 움직일때나 그냥 쭈욱 누워있을때도 자주 콕콕거리더니 아픈거 같음
(원래 움직일때 딱딱 소리가 나서 20대에 정형외과에서 검진 받을때 아무이상없다 했었음)


요번주는 그래도 집앞 근처는 나갈 정도로 기력이 있어서 오늘 가까운 내과에 (강원도는 1차병원인 류마티스내과 검색해도 없길래)우선 피검사를 했어요.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나온다네요. 친구들은 빈혈이나 간절기의 일시적인 면역력 저하같다고 했지만, 검색해보면 쇼그렌?증후군 나와서 좀 무섭습니다ㅠㅠ


또 밥먹고 2시간도 안되서 피검사를 받긴 했지만(금식해야하는데 위가 점점 쓰려서ㅎ) 면역?염증? 관련 검사에 영향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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