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주사 부작용

나이는 42살이고요.
과식을 하지않는데도 자꾸 살이 찌고
헬스를 해도 근육이 붙질않아서
비뇨기과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1.9 나왔는데 남성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방준호 입니다.

단순 지식나열이 아닌 실제 진료볼때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테스토스테론수치가 1.5ng/mL이상이면서 나이별평균치(40대초반기준 약 5ng/mL)이하일 경우에는 생활습관교정후 재검하거나 남성호르몬보충을 고려합니다.

(단, 2.5 or 3.5ng/mL이하이면서 남성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국내 남성호르몬 보충 치료 가이드라인이므로 이러한 경우에 남성호르몬보충을 적극 권장합니다.)

처음부터 무조건 남성호르몬보충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남성호르몬보충은 삶의 질을 높히기 위한 치료이며 전립선암환자(m/i), 적혈구증가증환자(적혈구의 과다증식은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음), 심한심폐질환자,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가족력에

추가적으로 심한 간기능장애,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남성호르모보충이 금기입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보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조건이 아니라면

남성H분비를 돕는 영양소섭취·근력운동·충분한 수면·스트레스받지않기·금주금연 등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을 권장하며 추후 재검을 통해 확인해보게 됩니다.

남성H측정은 한번측정만으로 결론을 내리지는 않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측정을 위한 혈액은 오전7~11시 사이에 채취하는게 정확하며(오전에 더 높게 나옴)

박동성분비를 고려하여 최소 3개의 샘플을 20~40분 간격으로 혹은 2개의 샘플을 1~2주 간격으로 채취하여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렇게 하기는 어려우며 최소 2회이상 측정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