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비활동성에 대해서

5년전에 곤지름 생겨서 제거 수술 받고
그 뒤 1년 뒤에 hpv 브러쉬 검사하니
6번과 74번이 검출됐었어요. 활성도도 ++였구요
근데 재발은 안생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4년이 쭉 지나 이제 수술받은지 5년째가 됏는데, 일단 어제 재발했는지 병원가서 보니
다행히 의사샘이 육안으로는 보이는게 없다하셨어요


여기서 이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 일단 4~5년동안 재발이 안되었다는건 비활동성으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2. 여기서 만약 브러쉬검사할때 6번과 74번이 검출되면... 활동성이니 성관계는 하면 안될까요? 제가 알기론 이 바이러스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다 들엇는데 그렇게되면 평생 검출되는거 아닌가요?

3. 만약 브러쉬검사후 또 6번과 74번이 나오면 전 성관계 하면 안되나요? 일단 육안으로 보이는게 없다 하셨어요....

4. 일단 전 걸리고 수술받고 5년동안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다른 교차감염 일어날까봐요 ㅠㅠ 그리고 그 기간동안 가다실도 맞았어요... 성관계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미래 애인은 괜찮겠죠...?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및 원주 곤지름 진료 비뇨기과 전문의입니다.

곤지름(성기 사마귀, 콘딜로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다양한 아형이 존재하는데 보통 번호를 통해 구분하니다.

크게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되며 저위험군 HPV는 주로 성기 사마귀와 같은 양성종양과 연관도가 높고 고위험군 HPV는 상대적으로 장기간 인체에 잠복하면서 세포의 변형을 유발해서 악성종양(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바이러스입니다.

보통은 고위험군에 비해 저위험군 바이러스가 좀더 짧은 시간내에 인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조건 사라지는지, 언제 사라지는지는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기 피부에 곤지름이 없다 하더라도 잠복된 바이러스에 의한 성관계시 전파감염성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문제는 검사를 통해서 잠복여부를 명확하게 알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가다실9가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질문사항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곤지름 연관 원주 비뇨의학과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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