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수술?

지난 5월에 초음파 검사시 난소 물혹 6cm가 있다고 하여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았어요.
수술날짜를 잡고 1달전 수술전검사(mri, 심전도,채혈)
받았는데 크기가 3cm정도로 줄어서 일단 수술보류후
그다음 생리이후 다시 초음파 검사 했는데 크기가 다시 커져서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셨어요.
50대라 곧 완경 올 수 있으니 수술하면서 난소도 제거 하신다고 하시던데...

수술을 지금 해야 하는지 (의사선생님들 마다 견해가 다를수 있으니 타 병원을 가봐야 할까 싶기도..)
조금더 경과를 지켜보는게 맞는건지(수술은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요ㅠ)
난소를 제거하면 다른 증상은 없는지?
답변 해 주실 선생님 계실까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황선아 입니다.

상당한 고민이 되실 듯 합니다. 난소물혹이 6cm 정도로 큰 편이라면 크기만으로 봤을때는 경과관찰 보다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난소물혹의 적극적 치료는 대표적으로 수술적 방법이 있으며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경화술이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하는 것은 조직검사를 볼 수 있어 확진이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난소라는 기관 자체가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이므로 양쪽 난소를 둘 다 제거할 경우 바로 폐경이 올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비수술적 방법인 경화술의 경우 당일입퇴원으로 치료가능하고 치료한 이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직검사로 인한 확진이 불가능하므로 MRI및 ROMA(난소암검사)에서 암의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시술이 가능합니다.

두 치료 방법이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나에게 좀 더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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