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증상 맞는지.. 의심스러워요 (일산 30대초반/여 자궁근종증상)

아랫배가 자꾸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생리량도 이전에 비해서 더 많아졌구요

몇달째 계속 이러니까 이상해서 주변에 물어보니까

자궁근종증상 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검사 받아보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상담의사 노아미입니다.


심한 월경통으로 인해 자궁근종 증상을 의심하시어 자궁근종검사 방법에 관하여 문의 주셨습니다. 자궁근종증상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서 나타납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은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영향은 미비한 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폐경이 되면 근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대로 임신 중에는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대략 20~3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양성으로 크기의 증가는 서서히 일어나는 편이지만 변성이 생기거나 악성 변화가 발생하면 갑자기 커질 수 있습니다. 악성 변화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골반 내진으로 알 수 있지만 대개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약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하는데 임신을 위해 자궁을 보존하려 할 때에는 호르몬 주사를 사용합니다. 작용이 일시적이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면 다시 커질 수 있고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근종적출술을 통해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을 택할 수 있지만 재발률이 50%정도이고, 이 중 1/3정도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을 잘라 제거하는 자궁절제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http://www.doctalk.co.kr/counsel/view/c-2uG1BgmK-9Zum-4ZWr-al3x-TGuNdfiy6rxj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