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1년 방치… 안 될까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내년(2025학년도) 수능 보는 학생인데 ADHD인 것 같아서요.

공부에 방해가 되긴 되지만 엄청 심한 방해가 되진 않고
부모님이 저한테 거시는 기대가 많으셔서 제가 ADHD같은 질환이 있다고 말씀드리면 충격 받으실까 두렵습니다. 미련하고 바보같은 선택인 것을 알지만, 대학 합격 후에 알바로 번 돈으로 몰래 치료받고자 합니다.

혹시 ADHD를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까요? 아님 1년 반 정도는 괜찮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에겐 꽤 심각한 사항이라서 전문가 분이 답변해주셨음 합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요약

1. ADHD 환자의 80%가 약물 복용을 하면 뚜렷한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2. 대단한 치료가 아니라 그냥 약만 먹어도 상당한 호전을 보일 수 있으며

3. 조용히 가서 검사를 해서 확진이나 추정진단을 받아 보세요

4. ADHD는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있었던 걸 언제 자각하냐의 문제입니다.

5. 뇌의 구조적 문제나 기능적 문제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그냥 좋아지진 않습니다.

대부분 확진 전 자가 ADHD 의심자들은 최초 진단을 위한 검사비 부담과

어렵게 치료를 시작했는데 기대만큼 변화가 없을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들 있습니다.

그러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대부분은

치료 시 증상완화는 물론 업무 및 학습 능력과 사회적 관계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ADHD 환자의 80%가 뚜렷한 호전을 보일 정도로 가장 효과적 인 치료법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 시 긍정적인 치료효과도 증명되어 있으며,

1~2년 동안 약물치료 후 증상 호전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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