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키
키가 좀 작은 20살 남자인데요 현재는 재수 중이라 운동을 많이 못하고 있지만 수능이 끝나면 수영, 복싱, 농구 이런 운동 많이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있지만 그래도 20대 초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키컸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
NBA선수 중에 대학에 가서 키카 확 큰 선수들도 있다는데 그건 그 선수들이 특이케이스겠죠? 힘든건 알지만 간절합니다ㅜㅜ
살이빠지고 자세교정이 되면 몇센치 커지긴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더 크는건 많이 힘들겠죠?
건강을 위해서도 있지만 그래도 20대 초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키컸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
NBA선수 중에 대학에 가서 키카 확 큰 선수들도 있다는데 그건 그 선수들이 특이케이스겠죠? 힘든건 알지만 간절합니다ㅜㅜ
살이빠지고 자세교정이 되면 몇센치 커지긴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더 크는건 많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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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약
1. 척추성장판이 남아 있으면 2~3cm 크는 경우도 있지만
2. 그것 또한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 유전적 요소입니다.
3. 부모 형제 자매 중에 그런 케이스가 있으면 가능성은 있지만
4. 그렇지 않으면 가능성은 없습니다.
성장판에도 엄연히 닫히는 순서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손끝발끝에서 성장판이 멈추기 시작하면서,
팔목, 팔꿈치, 어깨순서로 조금씩 성장판의 멈춤이 안쪽으로 진행됩니다.
언급한대로
손을 위로 들었을때, 위아래에서부터 동시에
손끝 < 팔목 < 팔꿈치 < 어깨 순서
발끝 < 발목 < 무릎 < 골반 순서
결국 20세가 넘어가면, 남은 성장판은 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입니다.
(그래서 20세 넘어서 키컸다고 하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척추로 인한 키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 크는것 정도로는 2~3cm의 키성장도 기대하기 힘들고
사실상, 제대로 키가 크게 위해서는 다리의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더욱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핵심은 다리 성장판.
-14세 때 처음으로 발가락의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합니다.
-15세 때 뒷꿈치에 해당하는 종골과 발목의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고
-16세 때 실제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인 대퇴골(허벅지뼈)이 닫힙니다.
-20세때는 결국 엉덩이 뼈에 해당하는 장골까지 닫히면서,
인간의 키성장은 마무리 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