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여아에게도 겨드랑이 냄새가 날 수 있나요?

7살(만6세) 딸 아이 겨드랑이 냄새가 나서 질문 드립니다.
여름에 딸 아이가 운동하고 땀이 많이 나서 샤워 준비시키는 도중에 우연찮게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요약

1. 겨드랑이 냄새는 성조숙증 증상이 아닙니다.

2. 즉 사춘기와 별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이라는 두 가지 땀샘이 있습니다.

전신에 분포하는 에크린샘은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끈적임이 없고 냄새도 거의 없어 맑고 투명한 땀을 배출하는 게 특징인데,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알려진 다한증이

바로 에크린샘의 과도한 분비로 발생하며,

이에 반해 아포크린샘은 에크린샘보다 10배나 큰데,

전신에 분포하지 않고 겨드랑이, 귀, 눈꺼풀, 유두,

배꼽, 회음부에 존재하는데 이 중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분포하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성분은

단백질, 당질, 지질 등을 포함해 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흰옷을 노랗게 착색시킬 수 있습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액취증의 특징적인 냄새인 ‘암내’를 발생시킵니다.

액취증은 성조숙증 증상이 아닙니다.

액취증이 있으면 관리를 하되

지속되면 병으로 간주하여 치료해달라는 신호로 생각하면 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