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량, 수유텀 질문드려요

생후 86일, 5.7키로 정도 되는 남아예요.

4키로대일때도 2시간 30분-3시간 텀으로 수유했었는데 여기서 더 늘지가 않아요.

지금도 하루에 8번 이상 수유하고 있어요.

한번 먹을때 70-110 왔다갔다해요.

새벽에도 1,4시에 수유하구요..

어디 문제가 있는 걸까요..

조산해서 교정일로는 40일 정도 됐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는 건지.. 신생아 때처럼 먹으니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너무 힘드네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요약

현재 86일, 5.7kg이면 거의 평균에 가까운 체중입니다.

2. 지금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3. 다만 수유텀을 천천히 늘리는게 서로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수유텀은 대부분 짐승들도 그렇듯이 수유텀을 지키는 동물들은 없습니다.

5. 그리고 아래처럼 해도 안되면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이유식할때 되면 배불러서 자주도 못 먹습니다.

아기에 맞는 적당한 양이 있습니다

몸무게만 알면 신생아 하루 분유량을 계산할 수 있는데

이 전체적인 양을 토대로 1회 수유량과 수유텀을 늘리기도하고 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알아두는건 중요합니다.

하루 권장량 계산하는 방법은

아기 몸무게(kg) x 150cc = 일 권장량

신생아때는 성장이 굉장히 폭발적이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씩 아이의 몸무게를 체크해줘야 하고,

주 마다 눈에 띄게 몸무게가 늘어서 그만큼 먹는 양도 늘어나게됩니다.

하지만 최대 1000ml는 넘기지 않는게 중요하며,

소아비만이 우려가 되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몸무게 평균에 속하고

먹는양 1000ml 언저리면 그냥 먹어도 무방합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들은 수유텀을 처음부터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고 힘든데,

한 달동안은 배고파 할 때마다 주게되지만, 생후1개월이 지나가는 시점부터는 일정한 간격이 잡히게 됩니다.

이 때 양과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을 해주어야

아이도 배고파할 시간에 배불리먹고 푹자는 스케줄이 만들어지며,

아이가 울 때마다 수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3시간 간격을 시작으로 점차점차 늘려나가야 하고,

아이의 몸무게에 맞는 신생아 하루 분유량을 확인했다면

총량은 유지한채로 1회 수유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수유텀을 벌려주는게 중요합니다.​

평소 3시간 간격(8회/일)으로 90cc를 먹었다면

1시간동안 30ml의 양으로 아이가 버틸 수 있다는 것이며,

30분을 늘리기위해서 2~3일 잡고 15분씩 천천히 늘려줘야 하고,

어제 3시간 간격이었으면 오늘은 3시간 15분,

내일은 3시간 30분, 그 후로는 쭈욱 유지하는 방식으로,

양은 어떻게 계산해서 늘려주는지는 계산을 해보면 되는데,

3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간격을 늘리려고 했으니까

하루 24시간 / 3.5시간(늘리고자 하는 간격 시간)

= 수유횟수는 6.8회/일 정도로 나오고, 약 7회로 이 전보다 1회 감량이되었다고 하면,

총량은 유지한채로 먹는 횟수만 줄어드는거니까 1회 수유량은 당연히 늘어야 합니다.

​1회 90cc 먹던 아이의 총량이 720cc 였다면 변경된 양은 720cc / 7회 = 약 100cc

간격 30분 늘리면 1회 수유량은 10cc 증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배꼽시계가 꽤나 정확해서

매번 먹던 시간에 먹지 않으면 굉장히 보채고 울면서 짜증내는데,

15분동안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장난감 모빌도 틀어주고, 딸랑이도 흔들어주고,

쪽쪽이도 물려보고 안고 집도 몇바퀴씩 돌아보고,

날 좋으면 바깥에서 5분-10분 나가서 구경시켜주는 식으로 시간을 벌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들도 금새 익숙해집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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