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이번주 화요일 저녁부터

배꼽 아래 오른쪽 부분에서 불쾌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명치가 아프다거나 식욕부진,

움직일때 통증이나 발열 이런건 없고요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눌러도 아무렇지않습니다.

다만

이상하게 침대에 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 없어진거마냥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맹장염 초기증세일까요?
아니라면 어떤 병일까요?

궁금합니다


❤️💛💚최고의 답변💚💛❤️

배꼽 아래 오른쪽 부분에서 불쾌한 이물감이 있으시군요 이 증세로 맹장염을 진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맹장염은 우하복부 통증 및 반발압통, 열감 발열 등이 주증세입니다.

하지만 수시간내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우하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시 병원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한다.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80%)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이급후증(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 및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할 수도 있다.

진단/검사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다. 다른 질병에서도 충수염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감별을 필요로 한다.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외 임신, 배란통, 골반염과 감별을 하여야 한다. 소아의 경우 급성 장 간막 림프절염, 장 중첩증과 감별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게실염, 궤양 천공, 급성 담낭염 등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증상과 이학적 소견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충수염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학적 검사 상 특징적으로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상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며, 충수돌기에 구멍이 난(천공) 경우에는 더욱 수가 증가하게 된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충수염 진단에 유용하다. 복부 CT는 최근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CT를 통해서 충수돌기의 천공 여부,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충수염 [appendic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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