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P시술 후에도 전과 같은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86세 어머님이 지난 해 11월중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복통통증으로 여러병원을 다니면 진통제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위내시경도 가벼운 위염이라 하고 십수년 째 다니던 대학병원 소화기내과(간)에서 계속 된 통증으로 타진서방정 20mg/10mg 를 처방해 주셔서 2월달 부터 복용하시는데 식욕저하와 체력저하,변비 때문에 고생하시고 정신적으로 고통도 상당히 커서 삶의 의욕도 없으세요
여러 내과를 걸쳐서 드디어 담관내에 찌거기가 있고 담낭에 1cm 담석이 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연세가 있어서 ERCP로 찌거기제거만 하고 담관과 췌장에 스탠슬 삽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담당교수님이 시술 후에 찌거기가 별로 없다고 이상하다고 애기 해 주셔서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 바로 예전과 같은 복통이 똑같이 와서 너무 상심이 크고 저 또한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다른 병이 있는데 못 찾아서 그런건지 또 어떤 내과를 의래해야하는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타진서방정 마약류를 이렇게 연세도 많고 체력도 약하신 어머님이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내성이 생기는 점과 또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c형간염이 있었는데 약으로 치료했고 약간의 간견화도 있습니다
너무 간곡한 마음으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인터엠디(InterMD) x 건강상담 의사 김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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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어머니가 급성복통으로 담석 소견으로 ERCP하고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나요? ㅠ 다시 그 뒤로는 증상이 괜찮으셨을까요?

일반적으로 ERCP는 내과 소화기 시술 중에서 매우 침습적인 시술이라 쉽게 하지는 않을텐데요... ㅠㅠ 스텐트까지 넣었다면 다른 악성질환등은 없는건가요?

아마도 다른 검사(CT/내시경) 등은 다 하셨을테인데... 복통의 원인이 혹시나 허리 뼈 등의 문제는 아닌지도 생각은 해보아야겠습니다. 마약류는 아마 통증이 심해서 복용하실 것 같은데.. ㅠㅠ 내성이라고 하기 보다는 통증 조절 목적이라.. ㅠㅠ 타진까지 쓸정도면 악성질환은 아닌지 진단 명을 다시 생각해보아야겠고 진단서 등을 확인해보아야겠네요.

** 저녁은 이제 약간 서늘함이 느껴지고 매미 울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귀뚜라미 울음이 조금씩 들려오네요. 정말 어느새 가을이 바로 앞에 다가왔습니다. 환절기 감기 주의하시고, 적절한 수분 섭취하면서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8 월 31일부터 코로나가 곧 4급 전염병으로 변경되었습니다만 코로나 환자는 지속해서 많으며 곧 독감도 다시 유행 시작합니다. 아직은 마스크 다시 꼭 착용을 권유해 드리며 항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손 씻기/마스크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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