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음

원래 방학기간만 되면 밥을 하루에 한 끼 먹을까 말까 하고 먹는 한 끼도 본가에 있으며 부모님이 먹으라고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는데 자취를 시작하니 방학 때 밥을 거의 안 먹었습니다.
종일 침대에서 잘 일어나지도 않고 이제 개강해서 학교를 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입맛이 뚝 떨어지다 못해 아예 안 먹고 싶고 명치를 살짝만 눌러도 너무 아파요
가끔가다 배고프다는 기분이 드는데 몇 분도 안 돼서 사라져요
개강하고 금요일 아침에 삼각김밥 하나 먹고 금요일 저녁부터 토,일까지 밥도 물도 안 먹고 계속 잠만 잤습니다.
아직도 배고프다는 느낌이 잘 안 들어요 오히려 자꾸 속이 더부룩하듯이 트림이 올라오고 속이 별로 안 좋아요. 아침에 라면을 먹고 학교를 가는데 끝날 때까지 소화가 잘 안되는지 중간중간에 자꾸 토가 나올 것 같았는데 이제는 또 괜찮네요
몸이 안 좋은 걸까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기능성 소화불량 또는 위염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 둘 다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자극적 음식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위염의 증상은 주로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타는 듯하거나 칼로 베는 듯한 느낌, 오심, , 공복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식사 1~3시간 후에 나타나며 새벽에 속이 쓰려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몸을 편하게 하시고 스트레스를 최호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술과 담배를 금하며, 밀가루, 커피, 신과일, 맵고 짠 음식,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탄산음료를 줄이면서 자극이 적은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야채로 된 균형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야식을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마시고 가벼운 산책은 소화가 잘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조심하셔도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으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고 적절한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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