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할머니 배가 쥐어뜯고 아플때 집에서 처방식 뭐가있을까요

저희 81세 할머니가 계시는데 몇달에 한번씩 배가 막 쥐어뜯으면서 식은땀 엄청흘리시고 배아파하시는데 장염으로 보는게 맞을까요? 자꾸 병원을 가보자해도 죽어도 안가려하세요
좀 나아졌다면서...
그래서 혹시 집에있는 매실차나 아니면 어떤걸 드려야 조금 나을까요?..건강하시다가 한번씩 그러고 괜찮아지시긴 하는데 집에서 어떤걸 좀 드려야할까요 배아픈거로는 병원은 안가려하셔서요..일단 매실차 하나 끓여드릴까요??
부모님은 저녁에 오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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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식품, 식수,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합니다)에 의한 장염의 경우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의 경우(여름철 오염된 해산물에 의해 잘 발생합니다) 4∼96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꼭 금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금하시면서 안정과 휴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면서 진정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만 드셔도 메스껍고 힘들며 설사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금식이 아니라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수액치료와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 기간을 정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세균성 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금식과 항생제 치료 그리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금식과 안정 그리고 휴식 수액요법을 하셔야 합니다.

잘 치료 받으셔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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