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입원

장염 때문에 입원을 했는데

저녁 8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했어요

원래 물도 못 마시고 그랴서 이틀 소견 받았다가
아침에 미음 같은 죽? 먹고 토 안하면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먹고 두 시간 뒤에 경과를 보니 토도 설사도 안해서 퇴원했어요

회사에서 입퇴원확인서 제출하라고 해서 달라고 했더니 입원 기간이 반나절도 안되고 그동안 수액 받은 거 외의 조치가 없어서 입원이 아니라 수액 맞은 걸로 진단서 나온다고 하네요

입원으로 하실 거면 더 있다 가도 되지만 그럼 입원 비용도 나오고 퇴원하셔도 되는 상태라고 하네요

반나절 수액 맞은 건 원래 입원으로 안 치나요?


❤️💛💚최고의 답변💚💛❤️

요즘 같이 덥고 습한 계절에는 음식의 변질이 쉽게 일어나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식품, 식수,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합니다)에 의한 장염의 경우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의 경우(여름철 오염된 해산물에 의해 잘 발생합니다) 4∼96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꼭 금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금하시면서 안정과 휴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면서 진정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만 드셔도 메스껍고 힘들며 설사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금식이 아니라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수액치료와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 기간을 정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세균성 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금식과 항생제 치료 그리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금식과 안정 그리고 휴식 수액요법을 하셔야 합니다.

잘 치료 받으셔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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