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재검사...

7월에 정기검진 받았는데 위내시경중

위궤양이있어서 두달뒤 재검을 받으라하네요

오늘받고왔는데

다시약을 처방해주고 보름후에 재검을 한다는데

아는분들 말로는 용종을 띄어내면 재검받는경운

드물다는데.... 저같은 경우는 왜 계속 재검을

두차례나 더해야할까요?!



❤️💛💚최고의 답변💚💛❤️

아마도 위궤양이 아직 2cm 가량 남아있는 병변이 있어서 또는 저 병변이 새로 생긴 병변이라 해도 약물 치료 뒤 위궤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지에 대해 추적관찰로 확인이 필요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증세는 없으신가요?

제균치료 잘 받으시고 자극적인 음식 등 생활관리가 필요하며 약을 잘 드신 뒤에 다시 추적관찰 위내시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단/검사

위궤양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위장조영술이나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위장에 궤양이 있음을 확인하면 된다. 위궤양이 확인되면 반드시 악성종양과 연관이 있는 궤양인지를 감별해야 하므로, 위장조영술보다는 조직검사가 가능한 위내시경 검사가 바람직하며, 위궤양의 원인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궤양은 치료 후에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궤양이 완전히 치유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도 확인하여야 한다.

치료

위궤양의 치료 목표는 먼저, 궤양과 연관된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조절하고, 그 다음에는 궤양의 치유를 촉진하며, 궁극적으로는 위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위궤양의 증상은 궤양이 치유되면서 호전된다. 궤양에 대한 치료는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위궤양의 치료, 둘째,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셋째,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이다. 위궤양에 대한 약물치료에는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인자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4~8주간 복용한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는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한다. 출혈, 위출구폐색, 장천공 등의 합병증에 대해서는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적 치료까지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경과/합병증

위궤양은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50~60%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대개 4~8주 정도면 궤양이 치유되며,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는 치료가 끝나고 4~6주 후에 검사를 통해 완전히 치유되었는지 확인한다. 적절한 치료 후에도 위궤양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악성종양이 숨어있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여러 차례 필요할 수도 있다.

위궤양과 연관된 합병증으로는 출혈, 천공, 위출구 폐색 등이 있다.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피를 토하거나, 흑색변, 혈변 등이 나타남)은 60세 이후에 잘 발생하며, 흡연자,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위궤양이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궤양이 점막을 뚫어서 장천공이 생기기도 하며, 유문부(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된 부위)에 재발성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부종과 염증으로 인해 위장에서 음식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위출구 폐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방법

위궤양의 발생을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다만 위궤양이 한번이라도 발생했던 사람에게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궤양 [gastric ulc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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