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은 왜 생기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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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를 통해 확진하게 되며,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으며, 담낭 주변에 체액이 고여 있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은 90% 이상이 담석에 의해 나타나며, 5~10%는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담낭염이 있습니다.

치료는 금식을 유지하며, 정맥을 통해 수액을 공급하고, 구토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하며, 진통제와 진경제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며 염증을 조절합니다. 75%의 환자는 수술하지 않아도 증세가 호전됩니다. 다만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급성기가 지난 후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담석이 들어 있는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내과적 치료로 급성 담낭염의 증상이 호전된 환자의 20%가 1년 안에 재발을 겪기 때문입니다. 농양이나 천공, 급성 기종성 담낭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경피적 방법이나 내시경적 방법으로 응급 담낭 배액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궁금하신 CT 시행 후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응급실에 내원하셔서 약물치료 포함,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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