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긴장 복구 가능성
일자목에 근긴장이 근래에 심해져서 외출할 경우 심하게 몸이 굳어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는데, 특히 근육이 굳어 혈액순환이 안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양방에서 제시하는 치료를 하면 근육이 다시 약해진 상태로 갈 수 있나요? 아니면 일시적인 호전을 위해서만 하는 치료가 진행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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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재호 입니다.
단순히 근긴장이 심하다는 것만으로 정통의학에서 치료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신체검사 기능검사 단순촬영 필요시 정밀검사 등을 해서
나온 결과에 따라 원인이 되는 질병 가설을 세우고
가장 흔한 것부터 치료를 할 것 같습니다.
1. 단순 근육 근막통으로 근긴장이 심하다고 느끼는 경우
근이완제, 물리치료 등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말초신경계 질환인 경우
항경련제나 간질약을 쓰기도 하고요.
증상에 따라 신경병증에 좋은 약을 쓰기도 합니다.
3.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근긴장이 나타나는 경우
근본 원인 해결부터 하겠지만
근강직이나 근긴장을 낮추는 약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만 근기능이 약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근육자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4. 신경-근육계통은 모두 정상인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치료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5. 마지막으로 정말 드물게
혈액순환 장애가 있다면
순환기내과 혹은 혈관외과 진료를 볼 수도 있겠고요.
따라서 지금은 단순치 증상으로 치료를 논하기 전에
'심각하거나 객관적인 경우'는 진료부터 받고 큰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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