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계속 깜빡깜빡 하시는데, 치매 검사를 권하는게 좋을까요? (성남 50대중반/남 치매)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어머니께서 부쩍 건강이 나빠지셨습니다.

코로나도 걸려 심하게 앓으셨구요.. 입원해서 치료 받으실 정도였습니다.

퇴원하시고는 괜찮으신가 했는데.. 최근들어 건망증이 생기셨습니다.

자꾸 저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의 핸드폰을 찾으시구요. 비밀번호를 곧잘 까먹으십니다.

그런데 뭐 요리나 생활은 괜찮으셔서... 검사를 권해드리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상담의사 김지영입니다.


뇌가 나이가 들고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쇠퇴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를 치매라고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행동을 잊고 자꾸 물어보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 또한 치매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 면담 후 치매로 의심이 되면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의 위험인자를 살펴보고, 뇌영상을 통하여 뇌의 기질적인 변화가 있는지 판단하며, 신경인지 검사라는 검사를 통하여 뇌의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시공간 능력, 전두엽 집행능력 등을 판단하여 종합적으로 치매 여부, 치매의 종류 등에 대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신경과에 방문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http://www.doctalk.co.kr/counsel/view/c-1ATQo5E4-6YiN-5gi3-apeX-AYrJHpdqEBjM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