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후 선명하지 않은 현상 질문드립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스마일라식을 했는데요(현재 7일차)

계속해서 모니터나 핸드폰 등 근거리를 볼 때 글씨가 선명하지 않게 보이고, 의식하지 않으면 초점이 풀리네요..

그리고 눈도 건조해서 7일차인데도
점안액을 한시간에 한번은 뿌리고 있습니다

이 현상 때문인지 평소랑 똑같이 지내는데도
약한 편두통/뻐근한 목/어지러운 느낌/속이 메쓰꺼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찾아보니 과교정 원시통 혹은 점차 나아지는 기본적 부작용(시야흐림증상) 이라고 하는데

과교정 원시통 같아서 불안하네요...

혹시 해당 증상이 과교정 원시통에 의한 것인지
어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은지,
맞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이상미 입니다.

각막절삭을 하는 시력교정술 후 보통은 6개월 이후에는 회복이 완료되는 것으로 보는데요,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으신지 1년이 경과된 이후 왼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어떤 원인인지 수술 받으신 안과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신 뒤에 조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물론 수술 후에 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일단 왼쪽 눈에 안구건조 증상이 심화되서 나타나는 증상인것인지? 아니면 시력교정 수술후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이유때문에 나타나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수술 후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근시퇴행"의 원인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근시가 재발"되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냐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장 큰 원인은 수술 전 나의 좌우 시력 즉 수술 전의 좌우 눈에 근시나 난시가 얼마나 심하였느냐에 따라 비례하여 수술 후에도 결과값이 나타나게 되는데 시력교정술과 같은 수술 자체가 경도근시(-3D디옵터 이하)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재발 가능성이 거의 낮고 -5D옵터(중등도 근시)까지 적합한 수술이기 때문에 만약 수술 전 왼쪽 눈의 시력이 고도근시였다면 수술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사람의 신체는 본래의 성질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쉽게 요요현상이 오고 그에 따른 요요처방을 받는 것처럼 시력교정술 또한 레이저를 이용해 절삭한 만큼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수술 전 이런 수치"까지도 감안하여 수술이 진행되고 수술 후 시력저하가 생기면 안약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