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 후 수술부위 당김

작년 2월쯤 갑상선암 전절제술을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가끔 목 앞쪽을 쓸어내리거나하면 안쪽이 아픈 느낌이 나요 그리고 오늘 무거운 가방을 멨는데 목 안이 엄청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답답해요 평소에 잘 메고 다녔는데 한번씩 엄청 답답한데 다른 문제가 생긴건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원래 이런거면 앞으로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메면 안되는건가요? 일주일전 정기검진으로 피검사, 초음파 검사에서는 다 정상 수치였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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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이호 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수술부위 당김은 수술 후유증으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술 부위가 아물면서 흉터가 생기고, 이 흉터가 주변 조직과 유착되면서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시 갑상선 근육이나 신경이 손상되면서 당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술 부위의 유착입니다. 수술 부위 유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목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앞뒤로 돌리거나, 고개를 좌우로 돌리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밀어 목을 움직이는 등의 운동을 하루 2~3회씩 10분씩 해주세요.

무거운 물건을 멜 때 목이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앞으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메면 목에 무리가 가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귀하의 경우, 작년 2월에 수술을 하셨고, 일주일 전 정기검진에서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당김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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