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물혹 증상이 있어 산부인과 다니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상담의사 정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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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증상으로 꾸준히 검진을 받으시다가, 이번에 수술을 하게 되신 듯합니다. 보통의 난소물혹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단순 물혹인지 악성 혹인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물혹은 단순낭종과 자궁내막증 및 내막종으로 나뉘게 됩니다. 단순한 낭종의 경우 3cm를 넘지를 않는다면 난소 물혹 증상이 있어도 경과를 지켜보게 되지만, 악성혹의 경우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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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난소 물혹 증상으로 인한 수술 이후 2주간의 입원치료를 권장드리고 있으며, 1주단위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방병원에서의 진료는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한의사 1명이 환자를 함께 관리하며, 한방에서는 난소 물혹 증상이 발생한 환경적 요인을 해결하는 치료와 함께 온열치료, 수술하면서 발생된 혈전(어혈)을 치료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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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인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기력저하 치료를 목적으로 출산 이후와 같은 회복목적의 입원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력저하와 피로감은 장기적출 이후에 빈번히 발생될 수 있는(특히 난소 물혹은 호르몬 관련 장기) 증상입니다. 이 경우 수액치료를 바탕으로 한 통합의학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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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수술 이후 부정출혈 관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과 상의 해보시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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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증상 후 수술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입원을 통한 관리를 추천드리고 있는데요. 이는 부인과 수술 후 나타나는 후유증 및 부작용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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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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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기계(소변관련) 문제

- 수술 시 발생한 혈전으로 인한 문제

- 장 폐색 및 협착

- 과도한 염증반응

- 질 관련 문제

- 호르몬 관련 문제

- 복부, 허리통증

- 기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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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좋아질때가 있지만, 통증 및 기력저하를 제외한 문제들은 방치시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저희 한방병원이나 재활병원에서는 부인과 수술 이후에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혈전으로 인한 문제와 협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처치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복수술의 경우에는 수술부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드레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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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질환은 출산에 준하는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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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만 잘 끝나면 오히려 일반인보다 건강에 더 신경 쓰고 오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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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고 피곤하시겠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러 곳의 상담을 받아보시고 신중히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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