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초기인가요

서있는일 3년동안 하고있어요 퇴근하고 종아리아플때있어요
뒤에보니깐 왼쪽에 실핏줄이 있더라고요
하지 정맥인가요 20대 초반이에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반동규 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다리에 통증이 있다 혹은 혈관이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온 것의 문제가 아닌, 정맥 내 판막(valve) 기능 이상으로 인한 혈관 확장 및 역류

혹은 내압 상승 등의 이유에서 혈관이 돌출되는 순환계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말씀 주신 내용만으로는 하지정맥류 여부를 판가름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이나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이 없는 젊은 분에게서 나타난 간헐적인 다리 통증의 대부분은 어떠한 병적인 원인보다도 직업에 따른 피로감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에 의한 "혈액(정맥) 순환능력의 저하 " 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 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저림 증상 완화에 아주 유용한 방법이 되겠으며, 근무(학업)시간 혹은 일상생활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개선이 필요합니다.

*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린 자세는 정맥의 압박을 초래하며, 혈류장애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 평소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 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됩니다.

우려하셨던 하지정맥류 발병 시 나타나게 되는 자각증상(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시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육안상으로 혈관이 선명하게 비춰 보이거나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보인다.

(물론 초기에는 육안상 관찰이 전혀 없기에,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종아리에 근육경련 및 당김 증상이 나타나며, 오전보다는 오후로 갈수록 혹은 많이 움직이고 난 후 증상이 심해진다.

3. 다리에 전체적인 부종과 함께 묵직한 느낌(중압감)이 들며, 간헐적인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4.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짐 등을 옮기는 일을 하고 나면 다리의 피로감이 더욱 가중된다.

5. 편안한 자세(쇼파 혹은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높게 위치했을 때) 혹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다리의 피로감이 거의 없어진다.

문의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