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는 아무곳에나 아무렇게나 놔도 되는 건가요?

드라마나 영화 같은 데 보면 막 마취 주사를 허벅지나 목덜미에 아무렇게나 주사기 픽 꽂아서 픽 놓으면 사람이 픽 쓰러지던데 아무곳에나 막 놔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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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는 아무곳에나 아무렇게나 놔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취제를 놓는 위치는 마취제의 종류와 효과,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마취제는 다음과 같은 위치에 놓입니다.

1. 정맥 주사: 정맥을 통해 주사하는 마취제는 전신 마취를 위해 사용됩니다. 정맥 주사는 가장 빠르게 작용하는 마취 방법이지만, 정맥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나, 정맥이 손상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근육 주사: 근육에 주사하는 마취제는 국소 마취를 위해 사용됩니다. 근육 주사는 정맥 주사에 비해 작용 시간이 느리지만, 정맥 주사에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도 적습니다.

3. 척추 주사: 척추관에 주사하는 마취제는 척추 마취를 위해 사용됩니다. 척추 마취는 하반신 마취를 위해 사용되며, 수술이나 시술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마취 주사를 허벅지나 목덜미에 아무렇게나 놓는 것은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마취제를 놓기 전에 정맥이나 근육을 찾고, 주사 부위를 소독하는 등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합니다.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마취제는 프로포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포폴은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빠르게 작용하고, 부작용이 적어 마취에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