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이하선염에서 종양으로 번질 수도 있나요?

동네병원 두 곳 다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셔서 갔는데 선생님께서 슬쩍 한두번 만지시더니 볼거리라고 약 먹으면 낫는다고 하셔서 처방 받아왔고 피검사 결과 들으러 일주일 후에 다시 병원에 가는데요 약도 별로 안 남았는데 붓기는 똑같고 이제는 귀밑이 같이 붓고 턱에 있던 혹은 더 단단해졌어요 추가로 턱밑에 손가락 한 마디쯤 되는 멍울이 만져지고 귓속이 아파요.... 초반에는 신거 먹으면 턱이 찌릿하게 아프고 뭘 먹으면 부어서 타석증일까 싶었는데 지금은 신걸 먹어도 안 아프고 뭘 먹어도 안 먹어도 그냥 계속 붓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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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염에서 급격히 종양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아마도 병의 경과가 좀 느리게 회복되는 경우 같은데, 붓기가 심하고 단단하고 아프다면 증세가 지속되는 것이니 다시 진료 보셔서 염증 반응을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치료나 주사 등의 치료를 상의하셔서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 등 일시적인 자극으로 생기는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2-3주 이내로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후에도 증세가 지속된다면 초음파 등을 통해 결절 부위를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 있고 필요시 혈액검사 등으로 염증 수치 확인등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증세가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침샘염

[ Sialadenitis ]

요약 침샘에 발생한 염증

정의

침샘(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에 나타나는 염증성, 감염성 질환이다.

원인

세균성 타액질환은 실혈, 탈수, 금식과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역행성으로 침샘으로 침투하여 발생한다. Paramyxovirus에 의한 이하선염, 타석으로 인한 침샘이 막혀 침샘염이 유발되는 경우도 흔하다. 타액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항콜린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이뇨제 등의 약물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성 질환(쇼그렌 증후군), 외상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침샘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침샘 부위에 동통 및 부종이 나타나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을 보인다. 특히 식사 후 부종 및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진단/검사

이학적 검사에서 타액선 부위의 부종, 압통, 발적을 보이며, 구강내 침샘관 입구부에서 부종 및 발적, 분비물이 관찰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상승하며, 균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타석증의 경우 CT 혹은 초음파를 통해 타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침샘염은 적절한 수액 및 전해질 보충, 필요 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혹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급성 염증성 질환에서는 진통제와 국소 온열요법, 마사지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증상 호전이 없거나, 타석이 원인일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경과/합병증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증상 및 경과는 양호하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침샘 농양 혹은 점액낭종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구강청결을 잘 유지하며, 충분한 수분 및 영양분의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관련질병

급성/만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 타석증

출처

제공처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네이버 지식백과] 침샘염 [Sialaden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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