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후두염 치료기간

작년에 1년정도 약을 먹었고
거의 낳았다가 재발한지 4개월
되았는데 만성으로 넘어 가거나
내성이 생겨 약이 듣지 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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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후두염은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지속적인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속됩니다.

드시고 바로 눕거나 야식을 드시거나, 맵고 짠 음식 커피 밀가루 등을 좋아하시면 이러한 후두염이 반복되고 재발하게 되므로 약을 드셔서 치료한 뒤에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교정하셔야 재발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Q. 역류성 후두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역류성 후두염의 치료는 식이요법을 개선하고 생활습관을 변화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에서는 먼저 과식 및 과음을 피하고 자기 전 세 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의 종류도 중요한데,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페인 음료, 초콜릿 또는 민트가 들어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에 대한 변화도 필요한데 흡연자라면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위산을 역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지 말아야 합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야간에 역류가 심한 경우에는 베개를 높여서 역류되는 것을 막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요법 개선과 생활습관을 변화시켰음에도 증상의 호전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위산분비를 억제시켜주는 양성자펌프 억제제(PPI)라는 약물을 사용하고 부가적으로 위장관 계열의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Q. 역류성 후두염은 금방 좋아지나요?

대부분의 이비인후과 질환들은 약물치료에 금방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역류성 후두염은 금방 좋아지는 병은 아닙니다. 약물치료를 했을 때 한 달 내에 좋아지는 경우는 약 20%에 불과합니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한 70% 정도에서 효과가 있고, 5개월이 지났을 때는 80%의 환자에서 호전을 보입니다. 위산억제제를 두 배로 늘려서 사용했을 때에도 1개월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는 30%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역류성 후두염은 1~2개월의 단기 투여보다는 5개월 이상, 적어도 3~4개월의 장기 투여 시에 훨씬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호민 과장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699528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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