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부어서 굉장히 오래가요

편도염에 걸려 안나은지 1개월 이상 됐습니다.
히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 처음에 1주일 항생제 받고 먹구 괜찮아 진거 같아서 더 안 먹음
2. 몇일 만에 재발 귀찮고 심하지 않아서 나아지겠지 냅둠
3. 일주일 뒤 병원 방문 약처방받음(항생제 X)
4. 약먹다 별 차도가 없는거 같아 더 안먹고 이제 괜찮아지겠지 하고 지금까지 옴
5. 어제부터 아래 사진 목부위에 림프절이라구 하나요? 그 부위에 부종이 느껴지고 만지면 아픔 반대쪽은 안아프고 부은 느낌이 아님


ㅇㅣ 거 왜 그런건가요?



❤️💛💚최고의 답변💚💛❤️

목 아래가 붓고 아프시군요

일단 턱이나 목 주위는 정상적인 임파선이 존재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이 부위의 일시적인 임파선 염증으로 인한 비대가 생기면 통증 압통 발열 열감 및 발적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샘염 등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 등 일시적인 자극으로 생기는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2-3주 이내로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후에도 증세가 지속된다면 초음파 등을 통해 결절 부위를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 있고 필요시 혈액검사 등으로 염증 수치 확인등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증세가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침샘염

[ Sialadenitis ]

요약 침샘에 발생한 염증

정의

침샘(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에 나타나는 염증성, 감염성 질환이다.

원인

세균성 타액질환은 실혈, 탈수, 금식과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역행성으로 침샘으로 침투하여 발생한다. Paramyxovirus에 의한 이하선염, 타석으로 인한 침샘이 막혀 침샘염이 유발되는 경우도 흔하다. 타액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항콜린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이뇨제 등의 약물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성 질환(쇼그렌 증후군), 외상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침샘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침샘 부위에 동통 및 부종이 나타나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을 보인다. 특히 식사 후 부종 및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진단/검사

이학적 검사에서 타액선 부위의 부종, 압통, 발적을 보이며, 구강내 침샘관 입구부에서 부종 및 발적, 분비물이 관찰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상승하며, 균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타석증의 경우 CT 혹은 초음파를 통해 타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침샘염은 적절한 수액 및 전해질 보충, 필요 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혹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급성 염증성 질환에서는 진통제와 국소 온열요법, 마사지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증상 호전이 없거나, 타석이 원인일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경과/합병증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증상 및 경과는 양호하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침샘 농양 혹은 점액낭종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구강청결을 잘 유지하며, 충분한 수분 및 영양분의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관련질병

급성/만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 타석증

출처

제공처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네이버 지식백과] 침샘염 [Sialaden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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