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굶음 코피

안녕하세요 19살 여자이고 20시간가량 공복상태에 2시간밖에 수면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피가 너무 많이 나는데 ㅠ 혹시 적은 수면량과 음식섭취량 영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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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다만 코피가 있으니 이비인후과 진료를 빨리 보시고, 증세가 반복된다면 혈소판감소증 등의 내과적인 원인이 동반되었는지 같이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

코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신체의 국소적 원인으로는 기계적 외상, 비중격 및 비강질환, 염증, 종양, 동맥류, 기압 변화 등이 있으며, 신체 전반에 걸친 원인으로는 혈액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확장증, 대상월경(월경이 없거나 그 양이 매우 적을 경우, 자궁의 출혈을 대신하여 코나 허파, 위장, 유방 따위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일) 등이 있다.

출혈의 대부분은 비중격의 앞부분에 위치한 키셀바하 부위(Kiesselbachs area)에서 발생하고, 외상이 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특히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비출혈의 원인이다.

치료

비출혈은 주로 비중격의 전방부(Kiesselbachs plexus, 키셀바하 혈관총)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비강의 후반부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전방부 출혈, 특히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재발성 비출혈은 이 부위의 외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후반부 비출혈은 비강의 후방부에 위치한 혈관의 손상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고혈압, 혈액응고 장애 등의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방부 비출혈은 연고를 발라 점막 재생을 촉진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고, 출혈 시에는 거즈 삽입, 전기소작(electrocautery) 등으로 지혈시킬 수 있다. 후방부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수술실에서 지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경과/합병증

출혈이 발생한 혈관이 다 아물기 전에 코를 풀거나 머리를 숙이는 행위 등을 하게 되면 다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 소작을 받은 경우에는 그 부위에 추후 천공 또는 농(pus)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코를 파거나 코를 푸는 행동을 포함하는 모든 코를 만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코를 만지는 행위(코를 파거나 코를 푸는 행위 등)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머리를 숙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출혈 [epistax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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