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예정일 2일이 지났습니다
생리 예정일 2일이 지났습니다
생리 예정일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더니 갑자기 냉이 증가하고 피로도가 심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습니다 가슴이 딱딱하진 않구요 물렁물렁 합니다 최근에 피임을 잘 하였습니다 콘돔 사용을 매번 했습니다
사정 후 바로 뺏구요 한 20초 정도 사정한 후에 좀 더 넣고 있다가 뺀 적은 한번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끝까지 끼워져 있었고요 불량 유모도 체크 하였지만 모두 다 정상
이었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늦어도 하루 이틀이면 생리가 왔는데 이제 곧 삼일 되는 땐데 안 오니까 너무나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냉이 유난히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평소 안 쓰던 러브젤을 많이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종호 입니다.
여성의 배란일은 몸 상태에 따라서도 항상 변동이 가능하므로 어떤 시기든지 임신 가능성은 있으며,
관계 시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하였고, 관계 후 콘돔의 파열 등이 없음을 확인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모든 피임법은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울렁거림, 가슴의 통증, 허리의 통증, 아랫배 통증, 냉의 증가. 미열,
소량의 출혈 등이 있으며, 개인차는 있지만 대개 임신 주수 5~6주 후 (관계 2~3주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임신이 아닌 경우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전 증후군은 비슷한 증상이 매우 많으므로 증상만으로는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이후 생리가 지연된다면 우선은 임신 여부 확인이 중요하므로,
마지막 관계 2주 후 소변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임신 외에 생리가 지연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체중 변화, 약물(한약 포함)복용,
또는 호르몬 이상이나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 등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 주기나 양상은 스트레스와 과로, 생활 습관 등으로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만,
마지막 관계 2주 후 소변 테스트 결과 음성(비임신)인데도 계속 생리가 지연되고 불안감이 크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로 내원하여 전문의 진찰 하에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