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에 뭔가 물집 같은게 났었어요

14살 이구요

학교에서 멍하니 있으면서
입 안을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요상한 물집이 느껴졌어요
크진 않았구요 확실히 물집 같은 게 느껴져서

이리저리 굴렸는 데도 아프지는 안더라구요
그래서 터져라 터져라 하면서 이리저리 휘젓다가

입을 조금 수축 시켰더니
톡 하고 입안에써 터진 게 느껴졌는데..

엄청 약간의 피 맛과 미세한 짠맛만 나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무엇일까요.


❤️💛💚최고의 답변💚💛❤️

가벼운 설염으로 생각이 됩니다. 대부분 면역력 저하에 의해 오는데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증세 지속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아픈 증상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 또는 약물 치료를 동반하시면서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시는 것이 권고됩니다.

설염

[ glossitis음성듣기 ]

요약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혀에 생기는 급성 및 만성 염증

정의

설염은 혀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점막에 국한된 천재성 설염과 깊숙한 곳까지 염증이 존재하는 심재성 설염으로 분류된다. 천재성 설염은 구내염과 원인 및 치료가 유사하다. 혀에 염증이 생기면 혀가 붓고 색이 변하며, 유두가 없어지면서 원래 오돌토돌한 표면이 매끈해지기도 한다. 또한 혀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도 있다.

원인

급성 설염은 외상, 치아 등 구강의 염증이 혀에까지 파급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연쇄상구균과 포도상구균이며, 가장 흔한 설염의 종류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카타르성설염이다. 그 밖에도 입안의 위생 상태가 불량할 때, 비타민 부족일 때, 혀에 상처가 생겼을 때, 특히 내분비 장애가 잘 조절되지 않으면 진균성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

혀가 붓거나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길 수 있고, 식사 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궤양이 생기면 통증은 더 심해진다. 또한, 혀의 감각과 맛을 느끼는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진단/검사

진단은 의사의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 진찰 시 손으로 만져서 종물이 만져지는 촉진이 중요하며, 모양새를 보는 시진도 중요하다. 만약 궤양이 있어서 암종이 의심된다면 생검하여 조직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료

구강 위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인이 되는 요소를 교정하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가글린 액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균성 감염이 의심되면 항진균제가 포함된 가글린액을 사용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급성 설염은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면 일반적으로 잘 치료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는 만성설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예방방법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혀에 자극이 되는 흡연 및 음주 등을 삼간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치아를 잘 닦고, 증상이 있을 때 이비인후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나 치은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을 삼가고 상처가 회복되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 균형 잡힌 식이요법 또한 중요하다. 음료를 마실 때에는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관련질병

구내염

동의어

혀염

출처

제공처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네이버 지식백과] 설염 [gloss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