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피부에 동그랗게 연붉은 동그란 반점이 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금씩 천천히 반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 10일 전 쯤에 처음 생겼는데  지금은 왼팔에도 하나 보이고요. 아프거나 가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심하진 않으나 알러지가 좀 있는데 봄, 가을 꽃가루 잡초가루 날리는 철이면 몸이 아프고 눈도 따갑고 피부도 뜨거운 물에서 찬물로 들어갈 때 느껴지는 따끔 거림이 목이나 몸 일부에 살짝 살짝 발생합니다. 나이는 50대 초반 남성입니다. 자반증, 장미색비강진 등의 글들이 보이던데 혹시 사진만으로 판별이 가능할까요? 피부과는 지금 일하는 상황상 다음주나 되어야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만 두면 낫는 병인가요? 아니면 약을 적극적으로 먹어야 하는 병인가요? 이런 반점들은 올해 처음 경험하고 있습니다. 몸통은 현재 발견되지 않습니다. 다리쪽에 대부분 있고 사진에 있는 팔에 이틀전 쯤 하나 생겼습니다. 점을 손으로 누르면 제 피부색으로 변해서 안 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는 것도 있고 그렇네요.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만약 자가면역질환계 혈관염이라면 피부과가 아니라 어느 과를 가야하나요? 제 증상에 관한 유사 글을 보다 보면 꼭 그런쪽 증세 같은 느낌도 들어서요



❤️💛💚최고의 답변💚💛❤️

통증이나 열감 등이 없다면 경과관찰 해보시다가 증세가 지속되면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제한된 정보로 확인이 다는 힘들지만 일시적인 홍반으로 생각이 됩니다.

과도하게 걱정하지 마시고 증세가 심해지면 피부과 진료를 보셔서 연고 등을 처방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자극주지 마시고 지켜보시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병원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반은 흔하게 생기는 일시적 반응으로서, 여러가지 감염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데 감염성 원인은 대부분 열이나 전신증상이 같이 동반되므로 질문자분의 경우 일시적인 면역력 약화나 알러지 반응 등의 비감염성 원인으로 추정이 됩니다.

사실 치료에도 특별한 치료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감염성 원인은 이에 대한 치료를, 비감염성 원인은 경과관찰하면서 항히스타민제 등을 써보기도 합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아마도 피부연고는 전신에 오는 증세이기 때문에 먹는 약인 항히스타민제 등을 드시면서 지켜보는 것이 좀 더 편하고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