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발톱에 얼굴이 긁혔는데

아… 이거 어떡하죠 ㅠㅠ
이마>콧등까지 얼굴이 긁혀서
부어 오르고 상처까지 났는데 하필 얼굴이라 ㅠ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약국에서 약 사려고 하는데 뭘 사야하죠 ㅠㅠ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 심각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더 심해요… 멍 들거 같은데 어떡하죠?? ㅠㅠ



❤️💛💚최고의 답변💚💛❤️

2차 피부 감염이 될 수 있고 특히 개에게 긁히거나 한 경우 파상풍 등의 2차 감염도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파상풍 같은 경우는 주사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치료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 주사하여 독소를 중화한다. 파상풍 항독소는 과민반응 검사 후 투여한다. 페니실린(penicillin),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등의 항생제를 투여한다. 상처를 철저히 소독하고 괴사조직을 제거하며, 근육 이완제 투여, 호흡관리 등의 적절한 증상 완화치료가 필요하다. 파상풍에 걸리더라도 독소의 양이 작아 면역이 적절히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와 동시에 능동면역(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경과/합병증

경련은 10~14일 후 호전되기 시작하여 1~2주가 지나면 사라지지만, 근육수축이나 근력 저하 등 모든 증상이 회복되는 데에는 1~2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사망률은 10~90% 정도로 다양하며,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예방방법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적절한 처리를 하여 파상풍균의 감염을 예방한다. 과거 파상풍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파상풍의 예방용 백신으로 파상풍균의 독소를 약화시킨 것) 접종이 필요하다.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항생제는 균을 죽일 수는 있지만 파상풍은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항생제 투여가 예방책은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상풍 [tetanu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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