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자주 밀어서 때를 안밀고는 살수없는몸이 되어버렸습니다.

때를 2일에 한번씩 밀어요. 근데 억지로 미는게 아니고 밀면 많이 나와서 계속 밀게돼요 ㅜㅜ
찾아보니까 1년에 3~4번 미는게 적당하다고 해서 제가 때를 일주일 동안 안밀고 그냥 샤워만 해봤거든요? 근데 한 5~6일차에 온몸이 진짜 갈라질것같이 아프면서 가렵고 (그래서 바디오일,로션도 많이 발라봤지만 소용없었음) 생활이 안 될 정도였어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때 안밀고도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는데 저는 샤워할때 때를 안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많이 가렵고 푸석해지는게 느껴져요


❤️💛💚최고의 답변💚💛❤️

질문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제가 의사로서의 말씀을 드린다기 보다는 한 사람의 경험자로서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제가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때를 밀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때를 전혀 밀지 않고 있으며, 한참동안이라 때를 밀지 않을때, 피부의 문제나 계속 때가 나오는 듯한 느낌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때를 밀하다 안 밀게 되었을 때의 과정은 초기에는 사실 일이주, 삼주 정도 쯤에 수건으로 닦기만 하면 때가 줄줄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계속 버티시고, 최대한 때를 밀지 않으시면 점점 자체적으로 탈락이 되어 그 싸이클 대로 탈락 사이클이 재정림되면서 때를 밀지 않아도 더 이상 때가 나오지 않는 그런 상태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즉 때를 미는 행위는 보통 각질형성세포에서 각질이 형성되는 사이클을 변화하는 것으로 제 개인적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때를 밀지 않으면 적절하게 저절로 탈락되어 떨어지면서 때가 밀리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때를 안 미니 더 가렵다, 자극감이 심하다, 집집하다... 뭐 이런 것들의 증상은 다소 의학적 근거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감각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의학적으로는 너무 많이 과도하게 때밀이를 하면 그것떄문에 자극성 피부염등이 발생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