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손에 살을 계속 뜯어서 이런 흉터가 났는데 일반 흉터가 아니고 피가 점처럼 고여있어요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현재로도 계속 뜯고 계신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확하게 병변이 형성되어 잇지 못하고 변형이 되어 잇는듯 하여 조금 혼란스러운 모습은 보입니다.

사진상의 병변은 사마귀가 맞는 듯 합니다. 물론 사진이 정확하게 직각으로 찍힌게 아니라 다소 비켜찍혀서 정확한 촛점이 잡히지 않아서 오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병변가장자리부위의 과각화변화 그리고, 심부에는 여러개의 모세혈관이 자라올라온 형태를 보여서 비교적 정확하게 사마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마귀는 보통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으로 뜯거나, 긁거나 하면 마찰에 의해 주변부 각질층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바이러스입자들이 그 옆으로 접종이 되어 번지기도 하고, 증식에 의해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혹시 사마귀가 맞다면, 조갑주위에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고 여러가지의 병변이 합쳐져 있는 것도 마찬가지라서 치료에 빨리 임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간혹 운이 좋게 스스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아

피부과를 방문하시어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 혹은 블레오마이신 주사요법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이들은 한번만에 낫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병변이 완전히 없어져서 편평해지기 전까지 치료를 반복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셧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