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의심

오른쪽팔에 점 8개 왼쪽팔 7개 잇습니다,,
어릴때 팔에 이렇게 점이 많은편이 아니였는데
어느순간 점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아침마다 학교 걸어간다고 특히 여름에 햇빛 받으면서 매일 걸어다녓거든요
어느날 왼쪽에있던 점이 살이까지고 피가나더니
점이 혼자 까지고 사라졌거든요 근데 다시 그부분에 점이 낫고 주변피부가 조오금 꺼매요 첫번째 사진이 다시 난 점입니다
나머지점들은 팔쪽에있는 점들이고 작은점하나는 자꾸 살이까지네여..
흑색종일까요? 아직 18살 입니다..











❤️💛💚최고의 답변💚💛❤️

질문 감사드립니다. 사실 여러개의 점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것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주셨는데, 그들 중 한 점만 조직검사를 했다고 해서 다른 점들의 안전성을 모두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 다소 이상하게 생긴 점들은 일일이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지금 모양새나 증상의 발현속도, 크기, 양상을 봤을 때, 전형적인 일반점이라고 완전히 단정짓기에는 다소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은 그러니까 반드시 악성 점이다 라고 결론을 낼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일단 덮어두고 아무 문제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 된다는 소견을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라는 뜻 정도입니다.

물론 질문자님은정확히 언제부터 생겼고, 비교적 크기는 자라는지, 빠르게 자라는지 등의 정보는 질문지에는 없습니다만, 크기가 다소 커져서 일단 조직검사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피부확대경을 많이 보는 병원에 가시면, 확대경만 보더라도 다소 짐작은 할수는 있고요.. 더 확실한 것은 조직검사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복합모반, 진피내모반, 경계성 모반, 이형성 모반 등이 나올수도 있고, 혹여 악성일 때에는 악성흑색종 등을 진단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흑색종 보다는 앞의 다소 양성적 모반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확률적으로는 훨씬 더 높으니 엄청나게 불안해 하지는 마시고, 한번정도 조직검사를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조직검사는 마취주사를 맞고, 병변부에 2mm 정도의 펀치로 살을 뜯어내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질문에 고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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