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주변이 자꾸 벗겨져요

올해 여름부터 윗 입술과 그 주변에 얇은 막이 생기면서 벗겨지는데 왜 그럴까요? 약국에 가서 바르는 약을 받아서 발라봤지만 큰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아서 여쭤봅니다.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봐야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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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없어서 다소 정확한 판단이 어렵긴 합니다만, 말씀마따나 각질이 자꾸 일어난다면, 구순염일 가능성이 높긴 한듯 합니다.

주로 입술과 입술 주변부의 피부가 건조함을 이유로 민감해질 수가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음식에 의하든, 화중픔으로 의하든, 혹은 세안이나 세안제에 의한 자극에 의해 피부가 뒤집어 지는 현상을 통칭하며 꼭 입술에 국한되기도 하고, 아니면 그 범위가 번져 나와 입술 주변부의 피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상기증상이 멎으려면,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이 입술에 닿지 않는 것이 좋고, 침을 자꾸 발라서 뻣뻣함을 해소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섭취한 뒤에 입을 닦으실때, 꼭꼭 눌어 닦으시고 문질러 닦지 않는 게 좋으며, 몸의 컨디션이 너무 피곤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하품이나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립밤등의 입술 보습을 위한 제제를 계속 도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순염이 상당히 예민할 때는 제가 말씀드린 주의점을 단 하나만 지켜지지 않더라도 오래간 증상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구순염은 진단이 잘못되거나, 약물 처방이 잘못 되어서 안 낫는다기보다는 환자분이 관리를 잘못 하셔서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어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수월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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