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에 갑자기 그제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엄청 간지럽네요 무좀도...

오른발에 갑자기 그제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엄청 간지럽네요 무좀도 없는데 이거 왜이럴까요?
※6월에 핀 박는 수술을 했습니다.



❤️💛💚최고의 답변💚💛❤️

수술병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증세가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일단 두드러기 알러지 병변으로 생각되니 간지러움이 주 증상이라면 피부과 진료 보셔서 약물치료 하시면서 경과관찰 하시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상

급격하게 피부가 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피부의 증상이 3~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시 다른 자리에 생긴다. 대개의 경우 각각의 피부의 변화는 12~24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두드러기 혈관염이나 구진 두드러기 등은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몸 속 체온이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형적인 두드러기보다 훨씬 작은 수 mm의 크기로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이며,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혈관부종은 주로 얼굴이나 팔, 다리에 나타나고 가려움 보다는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며칠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다.

치료

악화되는 원인이 규명된 경우 해당 원인을 피한다 (약물, 음식물, 첨가제, 스트레스, 알코올, 물리적 자극 등).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정한 악화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가 필수적이며, 필요할 때에만 하는 치료가 아닌,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두드러기의 일차 치료 약물은 졸린 부작용이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두드러기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는 최소 용량의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선택하여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두드러기 치료의 목표는 약물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증상을 경험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를 증량하여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두드러기에 대해서는 류코트리엔 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제, IgE에 대한 단클론항체 등을 고려한다. 또한 두드러기가 급성으로 악화되어 빠른 증상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1주일 이내로 단기간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복용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이나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적으로 1년~5년의 유병기간을 보인다. 따라서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되면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대개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두드러기 혈관염의 경우 자색반(보라색 반점)이나 색소침착 등을 남길 수 있다. 혈관부종이 발생하는 경우 소화기나 호흡기 등을 침범할 수 있으며 호흡기 점막에 부기가 생기는 경우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

예방방법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알코올은 회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장의 가려움을 조절하기 위하여 지나친 물리적인 자극이나 온도 자극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약물치료나 원인인자 회피요법 이외에도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아래의 요인들을 피해야 한다.

1) 몸에 열이 나게 하거나, 덥게 하는 것들(술, 맵고 뜨거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 지나친 난방, 지나치게 뜨거운 목욕),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한다.

2)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긁는 것을 피해야 한다.

3) 지나친 온도 자극은 좋지 않아, 미지근한 물이나 약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4) 건조함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드러기 [hives, urticar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