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에 이거 그냥 굳은살 인가요 아님 사마귀 인가요?

새끼 발가락 사이드 부분에 어느순간 이케 나왔는데 사마귀인지 아님 굳은살인지 궁금해요 반대쪽 새끼 발가락에는 사마귀가 크게 나왔던 적이 있어서 또 그런건가 걱정이 되네요ㅠㅠ



❤️💛💚최고의 답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지금 사진이 그 병변으로부터 뜯겨나온 과각화된 껍질을 촛점을 맞추시고, 발쪽의 촛점은 희미해져 있어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각질이 뜯겨 나갔는지의 여부가 진단에 중요한 ㄱ서은 아니라 발에 워너발병소에의 소견이 더 중요하여 사진이 다소 아쉽습니다.

만일 사마귀라면,

병변가장자리부위의 과각화변화 그리고, 심부에는 여러개의 모세혈관이 자라올라온 형태를 보여서 비교적 정확하게 사마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마귀는 보통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으로 뜯거나, 긁거나 하면 마찰에 의해 주변부 각질층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바이러스입자들이 그 옆으로 접종이 되어 번지기도 하고, 증식에 의해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한군데의 병변인데다가 크기가 작다면, 그리 급한 상황은 아니겠습니다만, 계속 방치를 할 경우에 커지거나 수자가 많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간혹 운이 좋게 스스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아

피부과를 방문하시어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 혹은 블레오마이신 주사요법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이들은 한번만에 낫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병변이 완전히 없어져서 편평해지기 전까지 치료를 반복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혹점이 나간 상태에서 실루엣만으로 판단한다면, 티눈일 가능성도 높으며, 티눈은 발바닥에 닿는 압력에 의해 피부가 두꺼워지며 핵이 안에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사마귀와 거의 대동소이하긴 합니다. 다만 압력을 피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셧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