곪은 상처 치료

사타구니 쪽에 상처가 생겼는데
소독을 했음에도 진물이 도무지 멈추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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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서 진물이 흐르면 아마도 종기 또는 그 외 감염성 병변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항생제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

단순한 종기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보통 따뜻한 찜질을 해 주면 쉽게 화농이 되므로 병변의 고름이 쉽게 배출되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종기가 완전히 곪아서 물렁물렁해지기 전에 고름을 짜내려 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전신적인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종기 주위에 연조직염이나 기타 피부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

-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 코 주위나 코 속, 귀 속에 생긴 종기의 경우

- 병변이 크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

포도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므로, 일반적으로 페니실린(penicillin)이나 1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계열의 항생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된다.

경과/합병증

종기가 더 심해지면 고름집(abscess,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종기가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경우를 다발성 종기라고 하고, 여러 개의 종기가 융합해서 염증성 병변이 커지고 깊어진 것을 큰 종기(carbuncle)이라고 한다. 큰 종기가 심할 경우에는 백혈구 증가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예방방법

다음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평소에 몸을 청결히 합니다. 비누를 이용해 몸을 깨끗이 씻으면 피부에 있는 포도알균의 숫자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 가볍고 꽉 조이지 않으며 통기성이 좋은 옷차림이 도움이 된다. 종기가 심하고 자주 재발하는 환자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따로 삶아 빨도록 하는 것도 추천된다.

- 종기가 자주 재발하는 환자들에게는 덥고 습도가 높은 환경보다는 시원하고 다소 건조한 환경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당뇨나 비만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하여 종기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 및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종기가 생긴 부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제공처 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네이버 지식백과] 종기 [furuncl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