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갑자기 떠날까봐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걱정이 많았는데요, 옛날에는 그저 걱정이 많은 것에서 그쳤다면 이제는 일상까지 힘들 정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제일 많이 걱정하는 것은 가족이 갑자기 제 곁에서 세상을 떠나는 거예요. 할아버지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 혈액암에 걸리셔서 투병하신 적이 있어요. 지금은 완치되신 상태이구요. 하지만 요즘 자주 술을 드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요. 왜, 그런말 하잖아요. 있을 때 잘 하라고. 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조부모님 손에서 자랐어요. 부모님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을 보는 일이 더 많았구요. 근데 제가 중학교를 다니게 되고, 사춘기가 오면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조금 멀어졌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막상 보면 잘하지 못하고 조금은 낯선 손녀가 되어버렸어요. 그것 때문에도 제 자신이 싫어지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 “얘 어디 아픈가?”라는 걱정까지 들게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자꾸 들어오는 생각을 막기위해 고개를 돌려요. 빠르고 아주 세차게요. 제가 봐도 이상해요. 고칠려고 참으면 제가 생각하는 나쁜생각들이 실제로 일어날 거 같아요. 너무 힘든데, 이 습관 고치는 법과 어떻게 해야지 이 생각들을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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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김철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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