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에 출혈이 생기면 어지러워요.

빈혈은 없습니다.

특히 주사를 맞거나, 채혈을 하거나, 칼에 좀 심하게 베여서 피가 많이 나거나 등등...

오늘도 피 뽑을 일이 있었거든요. 피 뽑을 때 그 장면을 잘 안 보는데 뽑힌 피가 담겨져 있는 걸 보고 나니까 급격하게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눈앞이 하얗게 번쩍번쩍하고 정신이 멍한 게 허공에 붕 뜨는 것 같고 어지럽고 토할 것처럼 속도 울렁거리고 몸에 힘도 안 들어가서 앞에 소파에 엎어져 있다가 왔네요.

한 번은 염증 주사 맞고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날카로운 게 제 몸을 찌르고 베거나 그로 인해서 피가 과하게 날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어떤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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