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등주사 부작용

제가 철분이 부족해서 서울에서 가장 큰 병원에서 팔등에 주사꽂고 철분제 맞았는데요,
총 1주일 간격으로 3번 맞았습니다.

그런데 왼쪽 팔은 퉁~퉁 부어서 숟가락도 들지 못할정도로 붓고 아팠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팔등 핏줄이 조금 부어있네요(멍든것마냥)

오른쪽 손은 엄지와 검지 사이 근육통이 있습니다.
손 아구가 안쥐어져요.. 엄지와 검지로 컵을 못들겠어요.
여긴 일주일 됐고, 팔등 핏줄이 부어있고 만지면 아픕니다.

5분 지혈하고 테이프는 30분뒤에 빼라는 철칙을 다 지켰는데 말이죠.

내일 또 철분주사 맞으러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짜증나 죽겠어요 엄마는 계속 가서 말하고 맞으라고 하고..
저는 제 몸이 이러니깐 맞기 싫고.. 어차피 한 번 남은거.
다른부위에라도 맞아야하는지 맞지 말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전문가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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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철결핍성 빈혈로 진단되어 철분주사를 맞았는데 불편감이 심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빈혈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철결핍성 빈혈입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보통 철분을 섭취하지 못하여 생기기 보다는, 몸 어디선가 출혈이 있어서, 즉 피가 새어나가고 있어서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을 다 소모하여 철분이 부족해지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여성분들에서는 생리와 관계된 출혈이 흔하며, 위장관계 출혈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교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철분을 보충하는데, 먹는 철분제는 효과가 느리거나 복용 후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어 지금처럼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주사 후 통증이 심하시다면 굳이 주사를 고집하지말고 먹는 약으로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빈혈이 심하지 않고 위장장애가 특별히 없다면 먹는약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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