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종에 눌려있던 신경이 손상이나 늘어난걸까요..?

이미 지식인에 많은 글들을 올리긴 했지만... 제가 4월 1일날 항문과 고환을 일자로 해서 그 양옆으로 주사(5% 포도당과 2% 리도카인을 반씩 섞었다고 합니다.)를 각각 3~4 대씩 맞고 혈종이 생겼는데요.. 혈종이 생기고 현재까지 해당 부위가 화끈거리고(앉거나 누워있을 때 많이 심하집니다.), 성기에 감각이 둔화된 상태(소변시나 사정시 소변이나 정액이 나오는 느낌이 잘 안느껴집니다.)이며, 배뇨시 골반 바닥 근육의 이완이 잘 되지 않아서 요도가 압력을 받는 느낌과 그래서 그런지 배뇨시와 배뇨후 전립선 부위가 화끈거리고 배뇨 이후 상당 시간 맵고 사정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 제 증상을 들으면 원래 전립선염이 있어서 그런걸로 보실 수도 있지만 이 모든 증상은 주사를 맞고나서 바로 발생되었으며 그 전에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사도 저는 크게 불편한 것도 없었고 딱딱한 곳에 오래 앉아있을 때만 조금 뻐근한 느낌이 일시적으로 오는 정도라서 안맞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맞고 싶지 않다고 얘기를 해도 어떻게든 주사를 놓으려는 선생님의 강한 의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았습니다... (선생님 저 정말 너무 힘듭니다...)

가장 힘든건 앉아 있을 때도 그렇지만 누워있을 때 화끈거리거나 맵고 사정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사람이 잠은 자야되니 요즘은 지쳐서 정신이 혼미해질 때까지 아침부터 새벽 늦은 시간까지 잠깐도 쉬지 않고 계속 걷다가(안그러면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 결국은 지쳐서 기절하듯 잠드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과 중간중간에 통증 때문에 잠시 깼을 때도 강한 피로감으로 통증을 무시하고 잠을 자고는 있지만...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지옥이 펼쳐집니다... 일단 소변을 볼 때 엄청 화끈거리고 매우며 그 고통이 소변 후에도 상당 시간 지속됩니다...

아무튼 혈종이 신경을 눌러서 발생한 증상일테니 혈종만 흡수 되면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어제(4.22) 초음파로 확인을 해보니 혈종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맵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느껴집니다...

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평생 살아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삶에 의지를 내려놓고 싶어집니다...

질문1. 혈종으로 눌려있던 음부신경이 손상이나 늘어나서 현재의 증상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질문2. 아니면 혈종과 무관하게 주사 바늘이나 사용된 약물이 주변 근육이나 신경에 손상을 발생시켰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3. 제가 맞은 주사의 약물이 프롤로 요법이라는 이름으로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 뒤 회복되는 과정에서 인대나 근육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던데 그렇다면 저도 염증이 발생되었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인대나 근육이 더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자극하고 있어서 그럴 수 있을까요?

질문4. 위의 1,2,3과 같은 경우라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복의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5. 저는 통증이라는 감각기능 외에 배뇨시 근육을 작용하는 운동기능도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음부신경차단술 같은 주사를 맞게 되면 배뇨시 작용하는 근육의 문제에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그 주사는 마취제 성분이 들어가는 것 같던데 그렇다면 효과도 일시적일까요?

질문6. 찾아보니 신경통약(가바펜틴, 뉴론틴, 리리카 등)이 존재하던데 이런 약들은 진통제처럼 복용중에만 통증을 어느정도 잡아주는건가요? 아니면 근본적인 치료약인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몸도 마음도 죽고싶을 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지 어떻게든 해고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사를 맞은 직후 3일 정도 됐을 때 사진이며 현재는 피부색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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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김철수 입니다.

시슬을 시행한 병원에서는 무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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