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인지 아닌지

제가 목에 멍울(혹) 같은게 났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없어지긴 커녕 계속 생겨나서 병원을 갔는데 원인이 불명하다고 최악의 경우에는 결핵일 수도 있다고 다음날 CT를 찍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국가 정기 건강검진 때문에 두 달 전에 건강검진을 했었고 그 검진에 결핵 검사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에는 딱히 이상 내용은 없었습니다. 두 달 만에 갑자기 결핵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 기침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CT 비용이 비용인지라 결핵이 아닌 거 같으면 굳이 해야할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만 20세입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입니다.

임파선이 부은게 맞습니다.

임파선이 부었다, 림프절 부음 등은,

의학적으로는 임파선 비대, 림프절 종대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임파선이 커져있다는 뜻입니다.

감기에 걸려도 목 임파선이 커질 수 있고,

피부염이 있어도 피부밑 임파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임파선염을 앓고 난 흔적으로도 해당 임파선이 커져서 계속 만져지기도 합니다.

급성 림프절염, 기쿠치병, 결핵성 임파선염,

임파선 전이암, 기무라병, 단순 임파선 비대 등

임파선이 붓는 원인은 다양하며,

악성인 경우는 대개 1% 미만이며

자주 반복되면 초음파 및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