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밑 혹

양 턱 아래쪽 목과 턱뼈경계선 사이에 작은 혹이 하나씩 있습니다.
고3때 매일 3시간씩 자며 공부한다고 몇달 무리했는데 그때 잇몸쪽이 엄청 크게 부었던 적이 있습니다. 점점 부기가 빠졌는데 그 이후에 혹이 하나씩 생겼습니다.
그때 병원을 갔던거 같은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고, 15년 정도 흘렀는데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여 어떤 병원에 가서 어떻게 여쭤봐야할지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이게 갑상선? 임파선? 림프절? 무엇이 문제인가요?
직장검진때 갑상선 수치가 갑상선기능저하증까지는 아니지만 신경쓰라고 하시던데 이것도 같은 맥락인지..

고견을 구합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입니다.

임파선이 부은게 맞습니다.

임파선이 부었다, 림프절 부음 등은,

의학적으로는 임파선 비대, 림프절 종대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임파선이 커져있다는 뜻입니다.

감기에 걸려도 목 임파선이 커질 수 있고,

피부염이 있어도 피부밑 임파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임파선염을 앓고 난 흔적으로도 해당 임파선이 커져서 계속 만져지기도 합니다.

급성 림프절염, 기쿠치병, 결핵성 임파선염,

임파선 전이암, 기무라병, 단순 임파선 비대 등

임파선이 붓는 원인은 다양하며,

악성인 경우는 대개 1% 미만이며

자주 반복되면 초음파 및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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