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후 농양제거수술

9월 4일에 수면마취 후 치질 수술을 했습니다.
1박 2일 입원 후 걸어서 병원가고 소독받을만큼 괜찮았습니다. 첫 변도 잘 나왔고 통증도 없었습니다. 집에서 관리도 열심히 했는데 10일 후에 새끼손가락만한 길이에 통통한게 항문에서 만져지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농양이 찼다며 그날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그말 믿고 바로 수술했고, 마취깨고 바로 식사 후에 화장실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팬티가 축 늘어지더니 흥건하게 피가 쏟아져서 바닥을 적셨습니다. 긴급호출을 눌렀고 또 다시 수술대 위에 올랐습니다. 마취도 안하고 혈관이 터진 부위를 확인하는데 너무 아파서 울면서 아프다고 했고 부분 마취 후 혈관 봉합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농양수술(치루수술)을 하면서 전에 치질 수술한 부위에 묶었던 모세혈관이 터진것 같다고 하는데
많은 피를 쏟았는데 모세혈관이 맞는걸까요?
그리고 수술 후 지금 4일째인데 걷기 힘들정도로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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